지평, 케냐 현지 로펌과 업무협약…아프리카 진출 기업들 지원

분쟁해결·대정부 대관 업무 강점 '지앤에이'와
아프리카 시장 진출 韓기업들 효과적 지원

화상회의로 진행된 업무협약식(법무법인 지평 제공)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법무법인 지평이 전날(19일) 케냐 현지 로펌인 지앤에이(G&A Advocates LLP)와 케냐 및 동아프리카 지역 법률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6월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지앤에이는 2006년에 설립돼 케냐 현지에서 분쟁해결, 인프라, 건설 부동산, 금융, 컴플라이언스, TMT 등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로펌이다. 특히 분쟁해결 및 대정부 대관업무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평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에너지·자원·인프라, 외국인 투자, 분쟁해결 등 기업들의 법률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아프리카 소식지 발간,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평 해외그룹장인 이승민 외국 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케냐의 법률과 규제 환경에 대한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지평은 국내 로펌 중에서 가장 많은 7개 국가에 8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