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임기 만료 한달 여 앞두고…1기 검사 또 사의 표명
허윤 검사, 일신상 이유 사의 표명…수리는 아직
올해 최진홍·김숙정 사직…1기 검사 13명 중 2명 남아
- 이장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기 검사 1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내년 1월 김진욱 공수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1기 검사 대부분이 공수처를 떠나는 모양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 허윤 검사는 최근 공수처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 허 검사의 면직 처리는 2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허 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공수처 1기 검사 13명 중 2명만 남게 된다. 지난 6월에는 최진홍 검사가, 지난달에는 김숙정 검사가 사직했다.
공수처는 이달 심태민 검사를 새롭게 임용했지만, 허 검사 사의 표명으로 공수처 검사는 총 23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차장을 포함해 25명이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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