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노후 도심 주차장 등 생활 SOC 조성 융자한도 100억으로 확대

생활SOC자금을 지원받아 지난해 8월 준공한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주차장 시설 전경./HUG 제공
생활SOC자금을 지원받아 지난해 8월 준공한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주차장 시설 전경./HUG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일 노후화된 도심에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의 조성을 지원하는 생활 SOC 자금의 융자 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생활 SOC 자금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구도심에서 생활 SOC를 조성하는 사업자에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그간 생활 SOC 자금 융자 한도는 건 당 50억 원으로 제한됐으나, 구도심 주차장 확보 등 사업의 공공성을 고려해 건 당 100억 원 미만까지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생활 SOC 자금의 건 당 융자 한도 확대로 보다 많은 사업자가 노후 도심 공간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