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현대건설 컨소,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수주…총공사비 6650억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은 최근 경기 수원시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5개동, 1990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공사비는 약 6650억 원 수준이다.
기존 21개동을 15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는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린다. 특히 36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만든다.
단지 레벨차를 활용한 지하 데크층에는 4개 테마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다. 더불어 커튼월룩, 경관조명, 옥상구조물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대형 공원을 조성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원 최고의 대단지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양사가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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