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상가 살리기"…행복청·세종시·LH 머리 맞댔다

세종시에 위치한 상가 내 공실에 '임대문의' 안내판이 붙어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시에 위치한 상가 내 공실에 '임대문의' 안내판이 붙어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복도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힘을 모았다.

25일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청에서 열린 '행복도시 상가 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에서 세 기관은 상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수립한 '행복도시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상가 허용 용도 대폭 완화와 미매각 상업 용지 용도 변경 등 실효성 있는 공급조절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세종시, LH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