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미리내집' 395가구 모집에 1만 5091명 몰려
그란츠 리버파크 44㎡ 최고 59.1대 1 등
심사 거쳐 오는 4월 25일 당첨자 공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의 세 번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3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메이플 자이 등 총 395가구 입주자 모집에 1만 5091명이 신청했다.
재공급 단지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59㎡(자녀 유무 무관)가 328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 공급 중에서는 청계SK뷰 44㎡(무자녀)가 94대1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재공급에서는 힐스테이트 강동 리버뷰 59㎡(무자녀)가 300.5대1, 올림픽파크포레온 59㎡(유자녀)가 171.3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SH공사는 오는 1월 31일 서류 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이후 입주 자격, 소득, 자산, 무주택 여부 등 심사를 거쳐 4월 25일 최종 당첨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급 결과를 통해 '미리 내 집'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신규 단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