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제주항공 사고 지원금 3000만원 기부

이은재 K-FINCO 이사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1일 오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이은재 K-FINCO 이사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1일 오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해 지원금 3000만 원을 기부하고 생수, 간식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중구 서울시청 본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앞서 K-FINCO는 지난 30일 사고 발생 후 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생수, 간식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머물고 계신 유가족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K-FINCO는 국가애도기간인 2025년 1월 4일까지 시무식 등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임직원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하여 애도의 마음을 표할 예정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