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안공항 사고 인명피해 최소화…탑승자 구조 총력"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29일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오전 10시 경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현장에 도착해 원인조사중이며, 국토부는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분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비행기는 방콕에서 무안으로 향하는 제주2216편 여객기다.
비행기에는 175명(태국인 2명 포함)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다.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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