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인접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녹지 품은 업무공간으로 주목
워라밸 중시 기업들, 자연 친화적 근무환경에 관심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도심과 자연 동시에 누려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업무 환경에서 쾌적함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녹지 인프라를 갖춘 업무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워라밸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근무지 선택에 있어 자연 친화적 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은 주거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업무시설 주변 녹지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1년 전국 도시림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4.97㎡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에 따라 도심 속에서 녹지를 누릴 수 있는 업무시설은 희소성과 가치 측면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선보이는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도심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5호선 발산역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인근에 있다.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마곡지구 내 첨단 R&D 클러스터에 자리하고 있다. 마곡지구에는 LG,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1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어, 기업 간 협력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마곡 MICE 복합 단지 개발도 진행 중으로 업무·문화·여가가 어우러진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단지는 중정(中庭) 구조로 설계돼 채광성과 개방감이 뛰어나며, 입주 기업을 위한 공용 창고, 피트니스 센터, 다목적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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