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2025년 4기 장학생 모집…청년 디자이너 양성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포니정 재단이 후원하고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FOMA)이 주관하는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가 2025년 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청년 디자이너의 역량과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한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이후 감소한 물질 경험과 체험적 실습, 협업 프로젝트의 기회를 보완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년 10~12명의 청년 디자이너를 선발해 1년간 진행되며, 디자인 기초 실습, 인문학 교육, 팀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교육 강도는 대학원 2학기 과정에 준하는 수준으로 최종적으로는 디자인 페스티벌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과를 발표한다.

지원자는 2025년 1월 6일까지 포니정 장학 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포니정 재단은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 중시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됐다. 재단은 장학, 학술, 시상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이 선정됐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