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업계 최초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품질표준서' 발간

제작 역량, 실무경험 등 노하우 집대성
"해상풍력 업계 품질 기준에 기여"

SK오션플랜트 직원들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제작, 발간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품질 표준서를 보고 있다.(SK오션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는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100090)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품질 관리를 위한 품질 표준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품질 표준서(SQSW, SK oceanplant Quality Standard for Windfarm Jacket)는 SK오션플랜트가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특히 해상풍력 업계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품질 표준서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SQSW는 크게 △검사 및 시험 절차 △제작 및 검사 표준으로 구성됐다. 하부구조물 제작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기준을 정립하는 한편, 공정별 세부 품질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품질 표준서 발간을 계기로 기존 발주처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을 진행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자체적인 품질 기준을 확립하고 업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발주처와 비즈니스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SK오션플랜트의 품질 관리 역량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을 물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SQSW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작 역량 및 현장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전사적인 품질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해상풍력 업계의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