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제2회 기술공모전…1월 31일까지 응모작 모집
총 상금 2000만 원…발굴 기술 '반도 유보라'에 적용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반도건설은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반도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반도 기술 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실체화할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해 완성된 기술로 구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행사다. 발굴된 기술은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된다.
응모작은 내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으로 반도건설의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건설 자동화, OSC, AI로봇 등 혁신 기술) △스마트 안전(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제고) △건설시공 및 공정, 품질(건설 분야 신공법, 신기술, 건설 신자재 등)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팀에 1000만 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 원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3개 기업에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및 공동 신기술 & 특허 출원 진행, 당사 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동반성장의 기회로 삼고, 공동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고객 품질 만족과 현장 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