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PF 보증 확대 환영, 민간 투자여건 개선 기대"

정부, 관계부처 합동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발표

사진은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 2023.12.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가 23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자금조달 지원 등 민간투자 확대 유도로 위축된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주택공급 및 수요 회복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협회는 이번 대책으로 PF보증 규모를 확대하고 브릿지론에서 본 PF로 전환 시 금융비용을 대환범위에 추가해 주택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신디케이트론 규모 확대를 통해 PF 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정부는 정상 사업장에 대한 PF 보증 규모를 기존 35조 원에서 40조 원으로 확대하고, 브릿지론에서 본 PF로 넘어갈 때 대환범위에 이자 등 금융비용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주택 미분양해소를 위한 CR리츠가 출시될 수 있도록 HUG에서 특별심사창구를 신설하는 등 규제개선을 통해 건설사 부담을 완화한 것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원주 회장은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통한 차질 없는 주택공급과 미분양 해소 및 주택수요 진작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주택건설업계도 정부 주택공급확대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지속적으로 주택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