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서 '최고 등급'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
"안전과 품질 최우선 가치"

현장 안전점검 중인 김완석 HJ중공업 대표(사진 가운데).(HJ중공업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HJ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총공사비 200억 원 이상 공공 발주 건설공사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257개 현장의 31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시공사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단 3개 사에 불과하다.

특히 HJ중공업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두 해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시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HJ중공업은 건설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실효성 있는 점검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끌어냈다.

매월 김완석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크(NOK) 캠페인'을 도입했다. '위험요인 NO! 예방활동 OK!'를 슬로건으로 하며, 계절별 위험 요소를 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이다. 이번 겨울에는 '밀폐질식 사고 예방, 한랭질환 및 화재 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고 전개 중이다.

또 협력사와의 안전보건 상생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협력사 CEO를 초청해 안전보건 간담회를 열고 우수 협력사 시상과 함께 교육자료 및 안전보건 자료를 지원하며 협력사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안전보건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선진 안전보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