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건설 인재 키운다… 집수리 봉사·채용설명회 추진

지난 7월 동부기술교육원과 MOU 체결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 위한 프로그램 마련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함께 진행 중인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생들에게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는 물론, 협력사를 통한 취업 연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동부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은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 60여 명의 교육생들은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도배, 장판 및 단열작업 등을 실시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보수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했다.

이달 19일에는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인 선진윈도우와 청운기공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창업에 성공한 동부기술교육원 졸업생들의 특강과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도 마련돼 교육생들이 다양한 취업 및 창업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사 채용연계는 내년 2월 정규 교육과정이 종료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