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입지·평형 차별화로 전세대 아우르죠”…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전용 84·119㎡ 총 1990가구…“브레인시티 내 첫 대형 평형”
초품아에 4레인 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

대우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 모습. 2024.12.19/뉴스1 김동규 기자ⓒ news1

초등학교를 품고 있습니다. 브레인시티 내 주력 상업지구와 가깝다는 것도 강점입니다.(대우건설 분양 관계자)

(평택=뉴스1) 김동규 기자 = 경기도 평택시가 삼성 반도체공장 증설, 주요 대학·병원 신축 등의 영향으로 외부 인구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주택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대우건설은 입지·평형 차별화로 해당 지역 내 분양에 적극 나섰다.

지난 19일 찾은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 전용면적 84·119㎡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이날 둘러본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알파룸, 드레스룸 등과 각종 수납공간이 시원하게 배치돼 있었다. 내방객들은 견본주택에 있는 단지 모형뿐만 아니라 유닛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었다.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총 199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 59㎡A 97가구 △전용 59㎡B 97가구 △전용 84㎡A 1089가구 △전용 84㎡B 233가구 △전용 119㎡A 372가구 △전용 119㎡B 102가구 등이다.

전용 84㎡ 유닛을 둘러보던 김 모 씨(30대·경기 평택)는 “신혼부부인데 요즘 트렌드인 드레스룸도 넓게 적용돼 있어 좋다”며 “부엌 옆에 알파룸과 붙박이형 옷장 등을 보니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의 경우 평형 차별화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1~2인 소형 가구가 선호하는 전용 84㎡가 총 1322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4인 이상 가구가 선호하는 대형 평형인 전용 119㎡도 총 474가구인데 브레인시티 내 첫 대형 평형”이라고 전했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지구 내 최고 입지 자랑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79만 원 수준이다. 또 브레인시티 신축 아파트 중 유일한 1군 브랜드이자 지구 내 최고 입지를 자랑한다고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하고, 도보 거리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있다. 지구 내 중심 상업지구와도 가장 가깝다. 단지 북측에는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부지가 있고, 남측에는 2030년 개원이 목표인 아주대 평택병원의 부지가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용이하고,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사업도 예정돼 있다. 승용차로 15분 거리에는 수도권전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내년에는 수원발 KTX도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 중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의 연장 계획도 있다.

대우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모형.2024.12.19/뉴스1 김동규 기자ⓒ news1

공간 활용 극대화…4레인 수영장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이 단지는 푸르지오만의 스마트 3중 바닥구조 특허기술이 도입돼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다. 넓은 중앙광장을 포함해 다양한 테마의 어린이 놀이터, 가족 단위로 어울릴 수 있는 단지 내 정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어린 자녀 돌봄공간인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니어클럽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 브레인시티 내 유일하게 4개 레인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 사우나, 골프클럽, GX클럽, 피트니스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그리너리 카페 등 차별화된 교육·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현재 좋은 입지와 고급 내장재 등으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단지의 상징성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브레인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