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과 '미래 모빌리티' 협력 업무협약

정용식 이사장 "적극적 혁신기술 및 솔루션 개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 본사에서 진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자동차연구원 업무 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정용식 이사장(왼쪽)과 나승식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김천 본사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 모빌리티 R&D 협력 확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이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용식 TS 이사장,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TS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공동 연구와 아이디어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추진 중인 '실차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전기차 안전성 및 통합 안전 기술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또 자율차 레이더 정기검사, 사용후 배터리 사업화,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 개발 등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공동연구 분야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상호 역량을 활용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가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혁신 기술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