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평당 5억"[2025공시가]
2위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 3위 충무로2가 옛 유니클로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내년도 표준지 공시가격 1위는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22년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2025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169.3㎡)이다.
내년도 ㎡당 공시지가는 1억 8050만 원이다. 지난해(1억 7540만 원)보다 2.9%(510만 원) 올랐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로, ㎡당 공시지가 1억 7940만 원이다.
3위는 충무로2가 옛 유니클로 부지로 ㎡당 공시지가 1억 6530만 원이다.
1~8위는 모두 중구 명동 일대로 지난해 조사 결과와 순위가 같았다. 9위와 10위는 올해 조사에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한다"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4일 관보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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