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6곳 선정…“주민화합·고령친화 등 고려”

서울 아파트 단지. 2024.1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아파트 단지. 2024.1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6곳을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13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다.

올해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이 뽑혔으며 우수 관리단지는 △더샵 청주 퍼스트파크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 △불당 리더힐스아파트 △대덕테크노밸리12단지아파트 △시흥능곡신안인스빌아파트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의 경우 주민화합 행사 개최,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입주민 소통·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더샵 청주 퍼스트파크는 층간소음이 없는 윗집을 공개 칭찬하는 층간소음 제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불당 리더힐스아파트는 단지 자체적으로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단지가 모범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