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6년 전에 산 가로수길 빌딩 166억에 매각…차익 25억
2018년 141억 원에 건물 매입
6년 만에 25억 차익 실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2018년 매입한 신사동 빌딩을 166억 원에 팔아 25억 원의 차익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한경닷컴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상권 코너에 있는 건물을 166억 원에 매각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대지면적 253.95㎡, 건물 593.17㎡ 규모다. 강호동은 지난 2018년 6월 141억 원에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은 가로수길 대로변에 있다.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다음 골목에 애플스토어가 있다.
강호동의 빌딩에도 유명 브랜드들이 꾸준히 입점해 왔다. 현재도 유명 패션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이에 따라 강 씨는 6년 만에 25억 원의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빌딩온 관계자는 "매입 당시 은행에서 70억원을 대출받았고 이후 6년간 보유했지만, 양도세 납부 등을 하고 나면 큰 차익은 보지 못한 걸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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