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프리미엄 테라스·커뮤니티' 제안

6가지 유형의 테라스 특화설계 제안
조망 극대화를 위해 주동수 최적화

디에이치 한강 스텝 테라스.(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한남4구역에 '디에이치 한강'만의 프리미엄 테라스와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한강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는 테라스를 적용한 특화 설계다. 중대형 평형 전 세대에 적용돼 모든 조합원이 테라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스텝 △돌출 △오픈 △포켓 △펜트 △트리플 테라스 등 6가지 유형의 테라스를 제안했다.

스텝 테라스는 구역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세대별 테라스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공간을 창출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저층부에서도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계단식 배치 구조를 통해 상하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호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고요하고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돌출 테라스는 외부에서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한강, 남산, 용산공원은 물론 공원화된 중앙광장과 근린공원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외부로 돌출된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디에이치 한강은 차별화된 테라스 설계와 평면 특화를 적용해 가구당 평균 49㎡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할 것을 조합원들에게 제안했다.

또 다른 차별화 전략은 커뮤니티 특화 설계다. 가구당 16.5㎡의 커뮤니티 면적을 제공하며, 전체 면적은 축구장의 5배 규모인 3만 7024㎡에 달한다.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시설로는 더블 스카이브릿지, 블록별 스카이 커뮤니티 및 그라운드 커뮤니티가 있다.

더블 스카이브릿지는 길이의 합계가 300m에 달하는 스카이 커뮤니티로 한강 변 최대길이를 자랑하며, 각 블록의 최상부 커뮤니티와 함께 입주민들을 위한 프리미엄 조망을 선사한다. 각 블록에는 서울 도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레스토랑,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휴식 공간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블록 하단부에 구성된 그라운드 커뮤니티는 그랜드 아쿠아 파크존, 스포츠존, 컬처존, 키즈&에듀존 등 다양한 테마로 설계돼 가족과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남산, 용산공원의 경관을 누릴 수 있는 100% 프리미엄 조망 설계도 제시했다.

주동 수를 기존 51개에서 29개로 대폭 축소하며 동 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주동을 45도 회전한 사선 배치를 적용해 각 세대가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풍경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기반 설계 기술까지 적용하며 정교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