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동행축제' 참여…"소상공인 판로 넓힌다"

대전역에 팝업매장과 홍보부스 운영…스토리웨이서는 할인행사

코레일유통 대전역 소상공인 팝업매장 모습.(코레일유통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이 '12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연말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소비 부담을 덜고 내수를 활성화하며,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행사다.

코레일유통은 이날부터 25일까지 대전역에서 소상공인 팝업매장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주요 철도역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백년가게’ 상품 할인 및 증정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코레일유통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과 ‘백년가게’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전역 맞이방에서는 전국 각지의 14개 사 소상공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매장이 열린다.

품질과 신뢰를 인정받은 백년가게 밀키트 상품과 더불어 부각, 전통차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이 판매되고,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사은품이 제공돼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용산역, 부산역, 광주송정역, 대전역, 동대구역 등 전국 6개 주요 철도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백년가게 상품 2+1 행사와 함께 구매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의 전통과 우수성을 자랑하는 소상공인 점포로, 코레일유통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10월부터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백년가게 상품(밀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철도 이용객들에게 떡볶이, 추어탕, 잡채 등 백년가게의 숨은 명품과 스토리를 전하며, 여행과 이동 중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상공인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이 품질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협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