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13일 견본주택…20일 1순위

3673가구 자이 타운 중 A1 블록 797가구 첫 분양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투시도(GS건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에스건설(006360)은 13일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산 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 예정이다.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 블록을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간다.

A1 블록은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규모로 총 797가구이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30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025년 1월 10~12일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위치한다.

불당지구는 명문 학원가를 비롯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아산과 천안권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주거 선호 일번지로 꼽힌다.

단지 서측에 위치한 아산탕정2는 약 4만 5000명 수용하는 규모로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직주근접형 입지도 갖췄다.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아산과 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지난 11월 리뉴얼 된된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125㎡ 5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면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