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분양 막바지 준비…새만금공사 "전문가 의견수렴"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2일 부동산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분양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2025년도 새만금 ‘첫 도시’의 분양을 앞두고 안정적인 분양 흐름을 유도하고, ‘첫 분양’ 상품과 1공구 분양전략에 대한 사업설명 및 자문을 실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새만금형 토지공급방식, 부동산 시장 동향, 투자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계획인구 약 4만명의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주거지뿐만 아니라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외국 교육기관 유치와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대상 주택 특별공급 제도를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수변도시만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근 급증한 기업 수요에 따라 통합개발계획 변경 중이며, 인허가 승인이 후 1단계 토지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자문회의 좌장을 맡은 단국대 사회과학대 학장 김현수 교수는 "분양초기에는 인프라 확충과 함께 토지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며 "새만금 수변도시도 역시 이러한 접근법을 적용한다면, 향후 인지도 상승과 함께 안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새만금 수변도시가 첨단 도시공간과 수변친화적 환경을 갖춘 미래형 거주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가 ‘첫 분양’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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