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GTX본부, 평택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 비상대응 훈련

국가철도공단 GTX본부가 협력사와 10일 경부고속철도 평택철도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 현장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 GTX본부가 협력사와 10일 경부고속철도 평택철도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 현장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가철도공단 GTX본부가 경부고속철도 평택철도교량 내진성능 보강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및 재해 발생 시 초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10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단 및 협력사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각 P143번 부근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던 중 작업자가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단은 재난예방 및 사고처리 지침인 재난대응절차에 따라 재해자 구조, 사고전파, 재난대책조직 가동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이후에는 재난대응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후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조치매뉴얼 등 관련 절차를 보완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대응훈련과 절차 개선을 통해 이례사항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