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LH 2024 고객품질대상' 대상 수상
과천리오포데데시앙·시흥장현데시앙 평가…높은 점수로 1위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태영건설이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24년 '제10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태영건설을 포함하여 총 5개 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태영건설의 경우 LH가 발주한 '과천 리오포레데시앙', '시흥장현 데시앙' 단지가 평가를 받았다.
두 단지는 각각 LH가 설정한 품질우수 기준인 90점을 뛰어넘는 97.22점, 98.5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업체에는 상패수여와 품질우수통지서가 전달됐다.
'과천 리오포레데시앙' 단지는 이미 2022년과 2023년에 LH로부터 공정·품질·안전 등 현장관리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1차, 2차에 걸쳐 품질우수통지서를 발급받았다.
'시흥장현 데시앙'은 올해 1월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데시앙'을 적용하고 일부 단지 내 시설물의 당초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고급화하는 등 명품아파트 조성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LH고객품질대상'은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실제 입주고객이 직접 체감한 주택품질과 하자 처리율, 하자 처리 기간, 친절도 등 고객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객들이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를 반영한 만큼 시공사의 품질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태영건설은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주거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택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회사 내 CS(Customer Satisfaction)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하자발생 사전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한 사전 점검, 하자사례 및 시공지침 교육을 통해 하자발생을 최소화했다.
또한 회사 유지보수(After Service)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제고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 현장 모바일 AS시스템을 운영해 하자 접수와 하자처리 여부를 실시간으로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착공부터 준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주택품질향상의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서 품질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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