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 연구협력·인재양성 위해 KAIST와 맞손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철도 분야 미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철도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철도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철도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력 및 학술 교류 등 산학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철도공단과 KAIST는 '철도 디지털 건설 및 유지관리 플랫폼 기술개발(디지털트윈)'과 '세계 최초 무정차 승하차 열차 시스템 연구'의 기획을 공동으로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KAIST 학위과정인 미래도시석사와 신규 비학위과정인 철도 미래 신기술(디지털트윈, AI 등) 교육과정에 공단 직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최근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철도산업에서도 융복합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연구와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철도 발전에 대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