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장나눔 봉사활동 진행…취약계층에 1500포기 전달

종로구 천주교회에서 진행…임직원 30여명 참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프로그램 지속 추진"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봉사 행사의 모습 (한화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000880)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천주교회에서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이해 종로구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화 직원 30명은 각각 김장∙포장∙배달조에 편성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1500포기의 김치는 종로구 무악동,교남동,천연동 일대의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조에 배정돼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영석 한화 과장은 "집에서도 마지막으로 김장해본 지가 오래됐는데, 이번 기회로 동료들과 함께 김장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보람차다"고 전했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 팀장은 "지난주에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부쩍 추워진 상황에서 우리가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및 소외된 이웃들과 동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