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참가율 28.8%…평시 대비 70.1% 운행[철도파업 4일차]

참가율 전날 대비 1.3%p 증가…계획 대비 100.4% 운행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8일 오후 서울역전광판에 '파업에 따른 운행중지 열차 안내문'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철도파업 4일 차인 8일 오후 3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8.8%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출근대상자 2만 7552명(오후 3시 기준) 중 파업참가자는 79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율은 28.8%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9%p 증가한 수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 현황은 파업 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돼 평시 대비 70.1%(전날 대비 1%p 상승) 운행 중이며,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 대비 100.6% 운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수도권 전철이 73.9%, KTX 68.7%, 여객열차 58.3%, 화물열차 52.4%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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