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분양…1990가구 규모

지구 내 최고 입지 평가…고속도로 등 교통망 우수

대우건설 평택브레인시티 푸르지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평택 브레인시티에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84․119㎡ 총 1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전용 59㎡A 97가구, 전용 59㎡B 97가구, 전용 84㎡A 1089가구, 전용 84㎡B 233가구, 전용 119㎡A 372가구, 전용 119㎡B 102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 산업 첨단 AI도시로, 기존 산업단지 개념을 넘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북측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을 위한 진행이 한창이다. 평택시가 지난해 6월 실시한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일류의 반도체 캠퍼스로 조성될 예정으로, 대학 본관과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교수 사택·커뮤니티 센터·자율주행 테스트베드·학생 기숙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남측에는 '아주대 평택병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주체인 아주대의료원은 브레인시티 종합의료시설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아주대 평택병원은 스마트 수술실을 비롯해 로봇 의료장비, AI활용 입원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 정보상황 통합관리 등 각종 의료 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최고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 거리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또한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있고,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 중이며 GTX-A·C 노선 연장도 계획되어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망을 기반으로 둔 직주근접성도 강점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반도체 라인을 총 6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1군 브랜드 아파트로 '푸르지오’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브레인시티 내 최초로 4개 레인을 갖춘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골프클럽, GX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입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그리너리 카페 등 차별화된 교육·문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브레인시티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 기대되는 상품"이라며 "브레인시티 최초의 단지 내 실내 수영장과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까지 갖춘 단지로 실 거주목적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