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꿈·샘마을, 중동 삼익·대우동부, 산본 백합·한양백두[선도지구 발표]

평촌 3개 구역 5460가구…중동 5957가구·산본 4620가구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부가 평촌, 중동, 산본 3개 신도시의 재건축 1차 선도지구로 총 7개 구역, 총 1만 6037가구를 선정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1차 선도지구 13개 구역 총 3만 5897가구를 확정·발표했다.

앞선 1차 공모에서 평촌은 은하수·샛별마을, 샛별한양1·2·3 등 총 9곳(1만 8000가구)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동은 미리내마을, 반달마을A 등 총 12곳(2만 6000가구), 산본은 퇴계1,2차·율곡주공, 장미·백합·산본주공 등 총 9곳(2만 가구)이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들을 보면, 평촌은 △꿈마을 금호, 한신, 라이프, 현대(A-17구역·1750가구) △샘마을 임광, 우방, 쌍용, 대우·한양(A-19구역·2334가구) △꿈마을우성 등 (A-1구역·1376가구) 등 3개 구역 5460가구다.

중동은 △삼익, 동아·선경·건영 등 반달마을 A(16구역·3570가구) △대우동부, 효성쌍용, 주공 1단지, 주공2단지 등 은하마을(5구역·2387가구) 등 2개 구역 5957가구다.

산본은 △자이백합, 삼성장미, 산본주공11(11구역·2758가구)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9-2구역·1862가구) 등 2개 구역 4620가구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가 신도시 정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착공, 이주, 입주까지 막힘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