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거장들과의 만남…'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 개최
올해 '공간을 혁신하는 사람들' 주제
디자인 마스터 3명이 청년들과 소통 가져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포마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하 FOMA)이 주최하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12월 13일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는 디자인 분야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혁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을 혁신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디자인 거장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장충동 디자인 전문 갤러리 '모이소'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강연에는 패션과 공연예술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독창적인 건축세계를 구축한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대표,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가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혁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예술과 디자인 분야 거장들의 경험을 통해 용기를 얻고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지난 10월 제18회 포니정 혁신상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수상한 바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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