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동대문구 '취약 계층' 위한 집수리 봉사 활동 진행

취약 4가구 대상 도배·장판 교체 및 청소·소독 진행
민관 단체와 협력 활동 지속…"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

집수리 봉사 활동의 모습 (SH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동대문구 주거 취약 4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와 청소·소독·방역 등 종합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 활동은 동대문구 관내 민관 협의체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자활고용주거분과(분과)'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분과는 'SH공사 동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를 비롯해 총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에는 동대문구 내 저소득층 30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홈 케어 마스터(청소·정리 정돈)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SH공사는 동대문구 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비용을 지원했다. 더불어 독거노인 등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위해 도어락, 방충망, 방범창을 교체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 가구 청년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뇌 병변 장애 청소년 가구 △경계선 지능 장애 저소득 어르신 등이 이번 주거 환경 개선 공사의 대상이다. SH공사는 분과 소속 기관 및 동대문구 자활기업과 연계해 환경 개선 공사 서비스를 지원했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주거복지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