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광진구 꼬마빌딩 30여억원에 매수…'알짜부지 평가'

재개발 진행에 따라 아파트 입주권 수령 전망

홍진경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4.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꼬마빌딩을 30여억 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에 자리 잡고 있어서 향후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와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홍진경은 올해 9월 9일 서울 광진구 자양4동의 지하1층~지상 3층 건물을 29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4일 후에 잔금을 치른 후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홍씨가 매수한 건물은 대지면적 119.4㎡, 연면적 278.73㎡ 규모로 3.3㎡당 약 7929만원에 매수했다. 건물은 1996년에 준공됐고 주된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신고돼 있다.

이 빌딩은 자양4동 신통기획 주택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은 한강변 입지를 갖추고 있어 알짜부지로 평가된다.

홍씨가 매입한 건물은 재개발 구역 안에 있어 임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재개발 진행에 따라 홍씨가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