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북지역 11개 초등학교에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
경안전모 3100개 전달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 확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21일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재난대피교육 및 경안전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리에는 신달원 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대표소장과 문제철 현대건설 상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이 위치한 울진을 포함해 경주와 포항 지역의 11개 초등학교로 확대됐다.
현대건설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이들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전달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보호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서는 안전모 착용법 외에도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대피 훈련 등 위기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은 2019년 경주에서 시작해 부산, 포항, 울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지역 33개 초등학교에 1만 4000여 개의 경안전모를 전달했으며, 1만 3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재난안전교육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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