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을지로3가 오피스빌딩 첫 수주…사업비 813억원

오피스빌딩 시장 첫발…사업 영역 확장

자이S&D CI.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에스건설(006360)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중심업무지구 을지로3가에서 오피스빌딩 첫 수주에 성공했다.

자이에스앤디(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는 22일 주식회사 을지로나인PFV와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에 들어설 오피스빌딩의 시공사로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813억 원으로, 2025년 4월 착공 이후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대상지는 종로, 광화문 중심 업무 지구가 확장되고 있는 을지로3가 지역에 있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에 연접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과는 400m,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과도 600m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수주는 자이에스앤디의 다년간 우수한 공사 실적과 더불어 특히 도심지 공사의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써 의미가 있다.

자이에스앤디가 오피스빌딩 시장에 첫발을 내디뎌 사업 포트폴리오에 오피스가 새롭게 추가 됨으로써 사업 영역의 추가 확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도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피스 시공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기존 주택사업에 더불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