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 열어…26일 1순위 청약
2737가구 대단지…570가구 일반 분양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에스건설(006360)은 22일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 일정은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4일, 정당계약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 일대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곳은 입주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가구(약 3만 2000여 가구)의 약 75%(약 2만 4000여 가구)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9년 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 운행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 및 강원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과 연계돼 고속철도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전 세대 세대 창고가 공급되며 시스템 에어컨 4대와 LG 인덕션, 3연동 수동 중문, 욕실 복합 환풍기, 자녀 방 붙박이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택형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회의실, 독서실, 임대형 스튜디오, 임대형 창고, 북카페, 키즈카페, 사우나, 코인 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카페 테리아를 갖춘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7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교통, 교육, 편의,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교통 호재 등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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