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장애 청년에 첨단보조기구 전달

10명에 전동휠체어 등 첨단보조기구 전달
올해로 15년째, 총 633명 장애 청년 도와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에서 따뜻한동행 관계자들과 수혜 대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두리 따뜻한동행 본부장, 다섯 번째 김종훈 이사장.(한미글로벌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은 19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올해 15년째 장애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33명의 장애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IT 개발자, 비영리 단체 활동가 등 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전달식에서는 이들에게 전동휠체어, 점자정보단말기, 수동휠체어와 전동화 키트, 청각보조기기 등 각자의 장애 유형에 맞는 첨단보조기구가 전달됐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역량 있는 장애 청년들이 자립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