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 13일까지 정당계약…부담 완화

계약금 납부 조건 10%→5%로…1차 계약금 500만원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 투시도(효성중공업).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효성중공업㈜이 대전 서구에 공급하는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계약금 납부 조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많은 청약자가 계약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는 기존의 계약금 납부 조건인 10%에서 절반인 5%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금 5%의 경우도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지만, 해당 단지는 단 500만 원만 내면 바로 계약이 가능한 셈이다. 이후 나머지 계약금은 한 달 안에 납부하면 된다.

줄어든 계약금 5%는 중도금이 아닌 잔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금융비용 측면에서도 절감 효과가 크다. 실제 계약자들은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를 차례로 지불하게 된다.

더불어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추후 조건이 추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해 주는 것으로, 모든 계약자가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개 동, 전용 84~182㎡, 총 3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전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둔산 생활권에 위치한 새 아파트인 데다 대전 1호선 갑천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갑천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유성온천역에는 대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전철역 외에도 도보거리의 월평초를 비롯해 중·고교 및 둔산 학원가 등 탁월한 교육 환경을 자랑하며 NC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해 실거주에 최적화된 곳으로 꼽히고 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대형 타입에는 테라스, 보조주방까지 더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가구당 1.65대(아파트 554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갑천뷰를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선착순 계약은 정당 계약 이후인 15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