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수원역 누수에 '무정차 통과'…코레일 "원인 조사 중"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분당선 수원시청역에 분당선 차량고장 조치관계로 일부열차 지연운행 안내 글귀가 보이고 있다. 2017.10.1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분당선 수원시청역에 분당선 차량고장 조치관계로 일부열차 지연운행 안내 글귀가 보이고 있다. 2017.10.1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9일 오후 수인분당선 수원역 전동열차 승강장 위쪽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현재 수인분당선 열차는 상·하행 모두 수원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2시 35분경 수원역 전동열차 게이트 위쪽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어 이를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차 운행에 지장 없으나 고객 불편이 예상돼 상·하행 전동열차 모두 수원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