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담아 국민 곁으로' 부동산 산업의날 개최…"신뢰받는 산업으로"
"국민 경제에 이바지하며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부동산 서비스산업의 공정성 회복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8일 서울 서초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관에서 '제9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감정평가사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매년 11월 11일 열리는 부동산산업의 날은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부동산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한 날로 2016년에 제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박정하, 복기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양길수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 관련 업계 대표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영진 의원은 "부동산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기에 법과 제도도 빠르게 변하고 맞게 변해야 한다. 발 빠르게 좋은 제도 시대에 적합한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현환 국토부 차관은 "부동산 산업이 역할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정부와 두 손 맞잡고 미래와 혁신을 이뤄나가자"고 했다.
이날 행사는 '공정과 신뢰를 담아 한 걸음 더 국민 곁으로'라는 주제로,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LH, 부동산원, HUG, 한국감정평가학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미디어 대북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에선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설립 및 부동산 산업의 날 제정 역사와 앞으로 부동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소개 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식을 하루 전인 7일 오전에는 인구감소가 부동산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도 열렸다.
콘퍼런스에서는 인구감소 시대를 대비해 '인구감소가 지방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및 부동산개발방향' 등에 관한 정책제언과 토론이 이뤄졌다.
기념식에서는 부동산산업 다양한 분야에서 부동산서비스 혁신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양길수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은 '제9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이번 행사는 공정과 신뢰를 담아 한걸음 더 국민 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부동산 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정성을 다시 한번 새기며 국민 경제에 이바지하며 국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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