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친환경 기관·지속가능성 우수기관 '국제 인증' 취득

이종우 본부장(왼쪽)과 강혜영 UN SDGs 협회 공동대표.(국토안전관리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이 국제 비정부기구인 UN SDGs 협회로부터 친환경 기관 및 지속가능성 우수기관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UN SDGs 협회는 전 세계 기업, 공공기관, 의회 등을 대상으로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해 2011년 창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단체다.

친환경기관(CBP: Clean Business Practices)은 기후변화대응 의지,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플랫폼 구축 등 12개 지표로 평가한다. 지속가능성 우수기관(GSP:Good Sustainability Practices)은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 제안, ESG 산업 활성화를 위한 리더십,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등의 21개 지표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관리원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수립,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동반성장 강화, 한국형 안전관리 시스템 해외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 분야의 인증을 함께 받았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인증은 관리원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개발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나아가고 있음을 국제 공인 기관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