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천 대방 디에트르’ 견본주택 개관…“실거주 의무 없는 신축”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방건설이 경기 의왕시에 짓는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견본주택을 3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49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되며 가구 내 고성능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주차 대수는 984대(근린생활시설 주차대수 제외)로, 가구당 2대 수준을 갖춘다.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경수대로가 인접해 사당·양재 등 서울 강남권 이동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도보권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의왕시청,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이 있으며 이마트 의왕점, 롯데마트 의왕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등 이용이 쉬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가는 3.3㎡당 약 1777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4일 실시된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의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없는데, 후분양으로 진행돼 전매제한도 1년으로 소유권 등기(입주 예정 시기 2025년 10월) 이후 매매가 가능하다”며 “상대적으로 선분양 단지 대비 입주가 빨라 이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 수준 이상 시공 뒤 분양해 품질 확인이 용이한데, 중도금 대출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에서 제외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입주 10년 차 이상 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에 들어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