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가 사는 "아~파트, 아파트" 어디?…100억대 펜트하우스 전세살이

용산 푸르지오 써밋 최상층, 전용 272㎡…"서울 시내 한눈에 조망"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로제. 2024.8.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로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이목이 쏠린다.

28일 매일경제 등에 따르면 로제는 현재 서울 용산구의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전세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총 2개 동으로 주거동은 151가구로 이뤄져 있다. 로제는 지하9층~지상 38층으로 이뤄진 주거동의 맨 꼭대기 층의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272㎡에 전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집은 지난 2017년 2월에 42억 7000만 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다. 현재 호가는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가 많지 않은 펜트하우스의 특성상 현재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중개플랫폼에 나와 있지 않다.

로제가 거주하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총 2가구로 복층구조다. 1층에 방 2개와 화장실 3개, 복층인 2층에는 방 2개와 야외 테라스가 있다. 탁 트인 전망을 통해 서울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제가 지난 18일 발매한 신곡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싱글 톱100 최신 차트에서 4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여성 가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으로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브루노 마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 직후부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차트를 석권했고 40개 지역의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