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티머니 GO' 앱 오류, 고속버스·택시 시스템 복구 완료"

시외버스 시스템도 30분 이내로 복구 예정

티머니 오류가 발생한 27일 경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티켓 발권에 불편을 겪고 있다. 2024.10.27/뉴스1 ⓒ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김예원 김정현 기자 = 27일 오후 발생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사용되는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 '티머니 GO' 오류와 관련해 복구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12분 기준 고속버스와 택시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고, 시외버스 시스템도 30분 이내로 복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티머니 GO' 앱 오류로 인해 좌석 QR코드 확인 등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1시 43분 기준 앱 대기 인원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티머니 앱에 따르면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고지되는 상황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이로 인한 카드 결제, 매표소 표 확인 불가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일부 터미널 무인 발매기엔 승차권 결제를 시도할 시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카드 오류가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