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티머니GO 앱 오류 관련 상황 파악 중"

티머니 결제 담당 통신 시스템 문제 등으로 파악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모습. 2024.9.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김정현 김예원 기자 =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사용되는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 '티머니 GO' 오류로 27일 오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도 상황 파악에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오류와 관련해 티머니, 서울시 등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티머니 결제를 담당하는 통신 시스템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티머니 GO' 앱 오류로 인해 좌석 QR코드 확인 등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1시 43분 기준 앱 대기 인원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티머니 앱에 따르면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고지되는 상황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이로 인한 카드 결제, 매표소 표 확인 불가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일부 터미널 무인발매기엔 승차권 결제를 시도할 시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카드 오류가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