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정은혜 작가 아트센터 후원…쉼터 조성 지원

23일 모금 기부 전달식 진행
인테리어 개보수·외부 쉼터 조성

사진 앞줄 왼쪽부터,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 서동일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장, 장차현실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회장, 정은혜 작가, 정재문 신보 대표.(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인 정은혜 작가의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우수협력사들과 함께 경기 양평에 위치한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해 인테리어 개보수 및 외부 쉼터 조성공사를 위한 모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HDC Partners 사회공헌 활동을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과 정원섭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정은혜 작가와 협력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업실 투어와 함께 쉼터 조성을 위한 페인팅 작업, 기부 명판 설치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20개 우수 협력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들 협력사들은 약 1억 3000만 원을 모금해, 아트센터 전시장 인테리어와 휴게공간 조경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정은혜 작가와 함께 1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창작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장소다.

정은혜 작가는 정식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로, 발달장애 예술가로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 작가는 포니정 영리더상 상금을 아트센터의 계약금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