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3058가구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2주 만에 완판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한양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정당계약(10월 8~12일)과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18~19일)에 이어 20일 진행된 선착순 계약 시작 당일 분양을 완료했다.

총 3058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2116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청약에서도 11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 266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최고 경쟁률 36.17대 1(84㎡A)을 기록하는 등 성적을 거뒀다.

견본주택 개관 당일에는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며 일시 마비되는 일도 있었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고자 상품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런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성실 시공을 통해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단지로 조성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