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슬기로운 건축생활 늘봄학교' 시범운영 종료

국토교통부와 2월부터 늘봄학교 지원
스마트+빌딩, 제로에너지건축 등 다뤄

건축공간연구원 CI.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건축공간연구원은 국토교통부와 실습 활동을 통해 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슬기로운 건축생활'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로 올해 2월부터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 콘텐츠는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건축 분야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스마트+빌딩, 제로에너지건축, 한옥 등 총 8개 주제를 담아 개발했다.

개발에 참여한 각 기관 전문가도 강사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꾸미기, 로봇과 학교 안 탐험하기, 나만의 상상공간 만들기, 자석블록을 활용한 다리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어린이들이 건축과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