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스포츠단, 전국체전서 메달 9개 획득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시상식./LH 제공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시상식./LH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5개·동메달 2개 등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LH 근대5종팀 소속 선수 중 정진화 선수가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장하은·한예원 선수는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종목에서는 임두나 선수(LH)의 기량이 돋보였다.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에서 김소희 선수(청주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여자 개인 60m 종목과 혼성 단체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는 김민우 선수(LH)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자유형 57kg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 김국현 선수(LH)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레코로만형 72kg 남자 종목에서는 이지연 선수(LH)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LH는 비인기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1968년 레슬링팀을 한국 최초로 창단한 뒤, 양궁팀(1983년)·근대5종팀(2009년) 등 총 3개 종목 팀을 마련해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근대5종, 레슬링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